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경복궁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부한 역사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특히 주말에 경복궁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는 서울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경복궁에서 진행되는 주말 행사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수문장 순라의식, 집옥재 작은 도서관, 경회루 특별관람 등 네 가지 행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재현한 행사로,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열립니다.
- 매주 월요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 (화요일 제외)
- 수문장 교대의식 : 오전 10시, 오후 2시 (20분간 진행)
- 광화문 파수의식 : 오전 11시, 오후 1시 (10분간 진행)
- 수문군 공개훈련 : 오전 9시 35분, 오후 1시 35분 (15분간 진행)
- 광화문 입직근무도 교대의식 후에 이어집니다.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된 수문장 교대의식은 당시의 복식과 무기 등을 재현하여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이 의식은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합니다.
- 전통문화 체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대의식 전후에는 수문장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의장물을 만지거나 수문장과 대화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궁궐 입장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주말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2.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광화문 앞 월대에서 시작하여 인사동 문화의 거리까지 행진하며, 순라의식을 진행하고 북인사 마당 광장에서 관람객과 포토 타임을 갖습니다.
- 2024년 3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열림
- 시간 : 오후 3시에 시작
순라의식에서는 60여 명의 조선시대 군사들이 행렬을 이루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순라의식은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인사동까지 이어지며, 도심 속에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사동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행진은 도성의 안전을 책임졌던 순라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안국역 6번 출구인 북인사 마당에서 기념 촬영 시간을 갖게 되어 웅장한 순라의식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심 속 역사 체험은 서울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념 촬영 시간에는 순라군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울의 도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말 데이트 코스로 이상적입니다.
3. 경복궁 집옥재 작은 도서관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 겸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던 공간으로, 현재는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2024년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 7월과 8월, 추석 연휴에는 휴무
집옥재 작은 도서관은 대출이 불가하며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곳에서는 규장각 장서와 조선왕실 자료를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집옥재 작은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건물 천장에 그려진 봉황과 모란 등 화려한 건축적 특징을 감상하며, 조선시대의 역사, 예술, 문학 등에 대한 책들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서 시간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집옥재에서 복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정자인 팔우정까지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 집옥재 작은 도서관은 경복궁의 한적한 공간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입장료는 무료
- 경복궁 입장료는 만 25세부터 만 64세까지
- 3,000원,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은 무료
이러한 저렴한 비용으로 역사적인 공간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집옥재 작은 도서관은 주말 데이트 코스로 매우 적합합니다.
4.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경복궁 경회루는 조선시대에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의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로, 현재는 특별 관람을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 2024년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반기
- 월요일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
- 관람은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4시에 진행
- 매주 화요일과 7월은 휴무
사전 예매를 통해 회당 35명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진행됩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해설사와 함께 약 40분 동안 경회루의 1층 돌기둥부터 2층 누각 내부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부 입장 시에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회루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이 관람은 조선시대의 누각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회루의 2층 누각으로 올라가면 북악산, 인왕산, 남산을 비롯한 경복궁의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한적한 여유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경복궁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서울 데이트 코스로 매우 추천할 만합니다.
결론
경복궁은 서울에서 주말 데이트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수문장 교대의식, 순라의식, 집옥재 작은 도서관, 경회루 특별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행사는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번 주말, 경복궁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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